2018. 11. 19. 01:38ㆍ해외 등산/일본 북알프스 - 우라긴자
올해 추석 연휴는 9월 22일(토)~26(수)까지이다 (4박 5일)
난 작년에이어 올해도 북알프스를 가고자 했다
이번엔 우라긴자 코스로..
처음 북알프스를 가려고 했을 때 알게된 여러 코스 중 가장 많이 나온 곳이
1. 가미코지 호타카 연봉 종주
2. 오모테긴자 종주
3. 우라긴자 종주
4. 그 외 시로우마다케, 다테야마, 죠넨다케 등등
이렇게 였다
내 성격상 대중적인 것은 싫고..
다이기렛토는 첫 일본 산행에서는 위험부담이 너무도 크고..
결정적으로 난 츠바쿠로~오텐쇼다케의 능선에 반했었기 때문에
오모테긴자를 첫 일본 산행지로 선택했다
그리고 올해 2번째 북알프스 코스는 우라긴자를 기본으로 해서
1. 우라긴자 + 오모테긴자
2. 우라긴자 (약간 변형 : 정석은 야리가다케~가미코지로 하산하는 거라고 한다)
이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기로 했다
문제는......
시간이다
1. 우라긴자 + 오모테긴자는 최소 4박 5일
2. 우라긴자 정석은 3박 4일
이 필요하다
북알프스는 들머리까지 1일, 날머리에서 공항까지 1박 2일...
약 2박 3일이 필요하다
이걸 감안하면
1번 코스는 최소 7박 8일
2번 코스는 5박 6일이 필요한 것이다
하지만 공식 추석 연휴는 4박 5일
내게 추가적으로 필요한 것은 1~2일의 연차이다
1~2일의 연차는 결국 2일의 연차가 필요하다는 것이고
남은 관건은 연차가 가능하겠느냐...였다
그래서 2가지의 일정을 모두 진행하기로 했다
1안 - 연차가 가능할 시
오모테긴자는 이미 갔었기 때문에 이동 방법은 알고 있고
우라긴자 들머리는 오모테긴자 들머리 북쪽에 있다
오모테긴자 들머리 입구인 호타카에서 전철로 9 정거장만 가면 된다
하산은 오모테긴자 들머리 였던 나카후사 온천이기 때문에
이동 방법은 문제가 되질 않았다
2안 - 연차가 불가능할 시
이때는 코스의 수정도 불가피하다
야리가다케를 거쳐 가미코지로 하산을 해야하는데..
이 또한 연차가 필요하기 때문에
신호타카 하산으로 코스를 수정했다
이 경우 작년에 다녀왔었기 때문에
이 또한 이동 방법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다
단지 다카야마~ 나고야로 이동하는 버스만 예약하면 된다
(다음에는 기차를 이용해야겠다. 차 막히더라..
- 현지에서 최대한 말을 안하고 편하게 표를 예약하길 원했었다 ㅋ)
이 두가지 안에 대한 간략한 일정은 다음 표와 같다
공항 ~ 들머리, 날머리 ~ 공항까지의 이동 방법은 지난 '오모테긴자 준비하기' 를 참조
결국 연차는 불가능했고 난 2안 우라긴자로 진행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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