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2. 11. 19:51ㆍ해외 여행/필리핀
필리핀 3일차 (26일)
오션 어드벤쳐 파크 - 트리탑 점프 - 앙헬라스 이동
여전히 전날 새벽까지 술들 마시고..아침에 다들 못 일어나고..
해외에 가서까지 그런 숙취로 고생들을 하다니..
내 사고방식으론 이해를 못하고...
오션 어드벤쳐 파크로
이동하는 길은 양쪽은 숲은 마치 밀림 속과 같아 들어가기가 싫은 그런 느낌..
한국의 산속과는 확연히 다른 규모의 식물들..어딘가 모르게 더러울 것 같은 선입견...
오션 어드벤쳐 파크는..그냥 한국에도 있는 동물원..
도대체 왜 이런곳을 일정으로 잡은거지..
트리드롭..
높은 나무에서 그냥 떨어지는거..
폼은 멋있게 나왔지만..사실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하는 그 순간이다..^^
개인들이 사진을 찍을 순 없고..직원들이 찍어 준 사진을 인화해서 판다..
5800원..비싸다..
가이드..덕에 편하게 여행하고 있지만..
일정이나 가이드 일 하는 건..내 스타일 아니다..
운동하고 몸 만든 후 간거지만..그냥 말랐다..
어딜 봐서 운동한 티가 나나..ㅡㅡ;;
헛 운동했다..라는
자괴감에 빠져있을 때..
날..27살로 봐준 친구다..기특한 녀석..ㅋㅋ
이후에 앙헬라스로 이동하여 숙소를 정하고..
이곳은 경비구역으로 되어 있다..
군사시설처럼 마을이 벽으로 둘러쳐져 있고..주 출입구엔 경비병이 출입을 통제한다.
필리핀에서 꼭 먹어봐야 한다는
'레촌' 새끼돼지 통 바베큐다..대략 5~6시간을 해야 한다고 한다.
겉 껍질은 한국에서 먹는 돼지 껍데기와 확실히 다르다..
'바삭바삭'..제일 맛있다.
속 고기 부분은 그냥 일반 고기 수육보다 좀 기름진..그런 느낌이다..
알리망고 게..못 먹은 다른 사람들을 위해 같이 준비됐다..
밤에 주변 유흥가에서 술 한잔...이 새벽 6시까지로..
유흥가는...길은..꼭 베트남전 영화에 나오는 그런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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