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 3일차

2016. 1. 19. 16:32해외 여행/상하이

여행기간 : 2014년 12월 1일 ~ 4일 (3박 4일)

여행종류 : 자유여행


상해 3일차


주가각 - 프랑스 조계지 - 남경서로 - 우장루미식가 - 한성시장



게으름병은 못 고친다고 했던가..

지난 9월에 2일차를 쓰고나서 새해에 3일차를 쓴다ㅡㅡ;;



주가각을 가기 위해 아침부터 탄 고속버스

아마..정류장까지 택시를 타고 간듯한데..기억이;;;


노선도

대충 한문보고 대충 이해한다


주가각 터미널 나와서 한장


주가각 옛 마을..안내해주는 이정표




몇장 안되는 셀카 중 하나



아침을 안 먹고 나와서 뭔가 먹어야 하는데

역시나 모르겠다

인터넷이 안되니 핸드폰은 그냥 기계다


대충 그림과 대충 아는 한문으로..

무슨 큰 고기완자 탕 주문

난..배만 채우면 되는 주의..



입가심으로 들른 편의점에서..바나나우유 발견 ㅋㅋ



주가각 전체 지도


더러워...

징그러워...


좁은 골목안의 상점들

우리나라 시장 골목 같기도 하다



동양의 베니스?

뭐가?

그저 강물 있고 배를 교통수단으로 사용하면 그게 베니스인가?

베니스를 가봐야 

"아~~~ 이래서 동양의 베니스구나~~~~" 할 수 있는 건가?


약간 삐딱한 각도도 가끔 괜찮다


더러워..더러워..


호떡 같은 건데 먹을 만 했음




우리와는 다른 형태의 기와지붕 마감 방법



수공예는 정말 멋지다




이건 좀 놀라웠다

축을 만들어놓고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

누구나 생각할 수 있지만 누구나 못하는 것들



그냥...떡..먹을 만 하다



주가각을 떠나서 프랑스조계지로..


음..감흥없다


그냥 정비 잘된 도시와 옛날 풍의 건물들..이란 정도





확실한 건..

동네 의식 수준이 좀 있어보인다...는 정도의 감흥?



플라타너스 나무가 멋있긴 한데..

난  개인적으로 싫어한다

어릴적 송충이 투성이의 나무로 기억하고 있어서 ㅋㅋ


이런 저택은 갖고 싶다

땅이 넓으니..안마당이 엄청나다



1층의 간판과 유리만 번쩍번쩍


그저 한적한 거리일 뿐이다

프랑스인들의 주거지였을 때 건물이 남아있을 뿐..

단지..그 건물들을 최대한 남겨두고 사용한다는 느낌일 뿐

나 같은 놈들의 눈에는 그저

"왜 이리 남겨두지? 재개발 안해?"

이런 생각 뿐..

메말랐다......






우장로 미식가 가서 저녁을 먹으려 하는데..

한참 헤맸다

아래 간판 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2층 테라스 같은 구역에 몇몇 식당이 있을 뿐

뭔가 이상해서 주변을 엄청 돌아다녔었는데..

결론은 그저 볼 거 없었다는..


이 사진을 끝으로 한성시장까지 우산쓰면서 걸어갔다

우산 가져오길 정말 잘했지..

한성시장..

그 옛날 용산 전자상가와 같다

망한 가게 반..장사 안되는 가게 반..


자꾸 한국과 비교를 하는 내 모습을 보게된다

그냥 그 나라는 그 나라일 뿐인데..


또 다시 발마사지 받으면서 한숨 자고..

늦은 저녁..아무렇게나 때우고..

마지막 잠을 청하러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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