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 2일차

2015. 9. 30. 17:29해외 여행/상하이

여행기간 : 2014년 12월 1일 ~ 4일 (3박 4일)

여행종류 : 자유여행


상해 2일차


예원 - 태강로 - 임시정부 - 신천지 - 동타이로



아..정말 이눔의 게으름병..


아직도 정리를 안해서 지금에서야 2일차를 작성하고 있다니..

이젠 기억도 가물가물..;;;


둘째날 일정의 첫 시작은 예원


숙소에서 아주 가깝다

지하철로 2정거장 거리

이정표도 잘되어 있어서 찾기도 쉽고..

 

입구에서 본 작은 가게..

사람들이 줄서 있길래..

 

소혼돈(지금 막 사전 돌림 ㅋ)

만두같은건데..속엔 암것도 없다

그냥 그 뭐시냐..
김밥 계란과 김 맑은 육수..그런 맛이다

 

어디가 예원인지 찾질 못하겠다

계속 걸었다


 

드디어 찾은 출입구

예원상성

중학교 다닐때 한문/영어 공부 그렇게나 안했는데..

대략적으로 아는 몇글자만으로도 이해할 수 있다니..

 

 

하겐다즈

 

인사동의 스타벅스 같은 느낌인데..

여긴 본래 간판 그대로다 (우리만 유별난 건 아닐까..)

 

수평 좀 맞추자

 

이런 느낌 정말 좋다

사진 실력은..한심하다


기능인들의 상점거리

직접 제작하는 모습들을 보여준다

 

뭐라고 해야하나

옛날 거리 인형극 같은거..

 

같은 문화권에 속해있는데

어째서 중일은 층의 건축양식이 발달하고

우리는 단층 건축양식인지 모르겠다

 

물론 실제로는 우리 건축양식이 더욱 더..훨씬 더..

멋있고 단아하고 편안하다

 

중일은 그저 크고 화려하기만 할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딱!! 거기까지!!

 

역시나 이정표


 

'호심정' 에서 차한잔 먹는 일정인데..

사람이 많아서..

난 겁을 먹고..포기함

들어가는 이 다리는 '구곡교'

 

연습이 필요한 셀카

 

그 유명하다는 '남상만두'

여긴 실내로 들어가는 입구

 

이건 테이크아웃

좀 싸다^^

 

이정표는 정말 잘되어 있다

 

중국의 특징인지는 모르겠지만

각 메뉴마다 번호가 붙어있다

112번 샤오롱바오(소룡포)

음..

솔직히 나의 미각은..그냥 먹을 뿐이다;;

 

마작..이겠지?

 

관운장

중국에선 신적인 존재


 

 

예원 입구 앞에서 파는

상해 엽서

다음 여행지에선 이런거 하나씩 구해서 보관해야겠다

기념품도 없고..여행 후엔 아무것도 없다;;

 

응접실 같은 곳

흔히 요즘 나오는 무협 영화 속에서 이런 곳을 많이 봤다

 

똑! 같! 다!

 

'예원' 은 명나라 시대에 반윤단 이란 관리가 아버지를 위해 지은 정원이라 한다

인구도 많고 땅도 넓으니 당연히 재산도 많은 건가?

이런 규모는 상상을 초월한다

우리나라 왠만한 공원크기를 능가한다

 

개인 정원에..연못이 아니라..

조그마한 냇가가 있다


 

이런 돌들은 어디서 구해온건지



 

거울이 보일 땐 무조건 찍는 포즈 ㅋㅋ

 

400년 되신 나무

아마도 처음 조성하면서 심은 기념 식수..그런 것일 듯






 


 

돌고도는 그 냇가가..

정원 곳곳을 연결하고 있다



 

버드나무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나무

 

이곳은 공무를 보던 곳인 듯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이렇게 예원의 규모에 놀라고

잘 꾸며진 조경에 반하고

다음 목적지로..

 

 

태강로 예술인단지

 

독특한 분리수거 쓰레기장


 

지금 보니 뭔지 궁금하네

뚜껑 좀 열어볼껄

좀 더 적극적으로 물어볼껄

말 안통하면 어때..








 

그냥 인사동 거리..

그런거다

별건 없었다

 

가장 맘에 든다

빨간망토 차차

슈렉에 나오는 고양이

팔자 좋은 놈

그런것이 떠오르는 순간 ㅋㅋ



 

촛점 어디가셨습니까?


 

중국식 갓길 청소 차량

한사람이 호수로 씻어내고 다른 사람이 빗질하고..

인건비가 가장 저렴했어요

 

상해 임시정부



 

이런 곳에..

'정부' 가 존재했다

그저 주택가에..

약소국..

나라 없는..아니 빼앗긴 민족의

 

내부는 왜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는 것인지

 

들어가면 아주 좁은 공간에..

한층에 한 곳씩의 집무실..

100여평이나 되려나..

 

 

무엇이..

왜..

이리된 것일까?

 

그래도 그때는 광복이라는 절대사명이 존재했을텐데

광복 이후엔 왜..그랬을까?

그것이 오늘날까지도 서로 다른 세력들을 만들고

지금의 절대사명은 무엇일까?

 

굳게 닫혀있는 문

이 문을 보는 순간

 

먹먹..답답했다

 

또 다시 갈길을 가는 나..

신천지 뒷골목

 

프랑스 조계지 지역이라는데..

굉장히 유명한 곳이라는데..

유럽의 어느 도시를 온 것 같은 느낌이라는데..

 

난..

아무 느낌 없었다;;

난..

너무 매말랐다;;


 

그냥 사진만 찍고 후다닥 나온다;;

 

좀 더 여유를 갖고 즐겼으면..

 

'란팅찬팅' 이란 지역 가게

맛집이라 해서 갔는데..

요놈..짜장 닭요리 같은 요놈..

짭짤하니 맛있다 ㅋㅋ

 

이건 탕수육인데..

냉동해 놓은거 해동해서 준거다

고기와 튀김이 따로 논다

결론은 맛없음

 

 

동타잉로 골동품시장으로 가는길에 만난 주상복합 1층에 있는 자동차매장

헐..이눔의 중국 X들..

어떻게 한 건물에..

이런 엄청난 브랜드들을 입점시킬 수가 있는걸까..

 

 

맥라렌

 

람보르기니

 

롤스로이스

 

이건 모름

 

동타이로 골동품시장에 갔으나...

늦게 도착하여 이미 모든 것들이 철수..

아..가이드북에서 시간대를 확인안한 내 실수

 

발마사지 받으러..

황하로 미식가 쪽 동네마사지 샵..

싸게 받을 생각에 간건데..

눈탱이..;;

도원향이랑 얼마 차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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